▲ 김기영 대한엘리베이터협회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5번째)과 엘리베이터 관련 중소기업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업계가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 수립을 요구했다.

한국엘리베이터협회(회장 김기영)는 1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첼시홀에서 회원사 4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 및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 촉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제30차 정기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의안을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2016년도 회원사 경영개선 지원사업과 승강기업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검사기준과 인증제도변화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하여 관련단체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승강기업계의 사회적 책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매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협회 회원사들은 국내 승강기산업이 30년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 승강기 시장을 연간 3조원의 시장규모로 키웠고 2만여명의 고용 창출과 년간 1,000억원의 수출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이런 헌신 속에서도 외국계 기업들과 대기업의 무분별한 부품 수입과 독점적 시장 지위를 이용한 시장 교란으로 살아남은 기업들조차 생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 수립과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회도 동시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