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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2 22: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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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6년 2월 국내 4만8,844대, 해외 28만7,35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6.6% 감소한 총 33만6,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2% 증가, 해외 판매는 8.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월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총 4만8,84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7,932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쏘나타 5,916대(하이브리드 591대 포함), 그랜저 3,876대(하이브리드 545대 포함), 엑센트 1,047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총 2만610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돼 본격 판매에 들어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311대가 판매되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DH제네시스가 2,703대, EQ900가 2,476대 판매되는 등 총 5,179대가 판매됐다.

EQ900의 경우 누적 계약 1만9,000여대, 출고 대기 물량만 1만여대에 달하는 등 여전히 인기가 높아 향후 현대차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V는 싼타페 5,985대, 투싼 3,813대, 맥스크루즈 751대 등 전년 동기보다 38.6% 늘어난 총 1만549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총 1만25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25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 신차 효과 및 판촉 활동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강화와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 6만6,548대, 해외생산 판매 22만808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줄어든 총 28만7,356대를 판매했다.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해외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저유가, 업체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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