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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4 14: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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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이 부산 및 동남권 기간산업인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산업 고도화를 지원할
레이저기술센터를 구축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은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위치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 센터에서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의 준공 및 개소식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관련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레이저 센터 건립은 지역 기간산업 지원을 위해 기계연과 부산시가 2010년 7월에 공동협력 MOU를 체결 한 후 추진됐다.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사업으로 유치돼 총 사업비 281억4천만원(국비 172억8천만원, 시비 101억, 민자 7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현재약 30여종의 레이저 관련 장비가 구축돼 2013년부터 기업들에게 매년 10건 이상의 레이저 가공관련 장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해왔다.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에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 장비 50여종이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계연 부산 센터에는 ‘자동차부품글로벌품질인증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어서 부산의 박사급 우수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 및 관련 기업의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고용으로 1,000여 명 정도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동남권은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최대 집적지이지만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국책기관이 적어 관련 기업들이 기술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들이 설립되면 관련 기술의 고부가가치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계연은 부산시와 부산지역의 기계부품 소재 산업육성을 내용으로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기계부품 및 소재, 레이저, 자동차 등 기간산업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키로 했다.

▲ 임용택 기계연 원장(左에서 2번째), 서병수 부산시장(左에서 3번째)이 센터 실험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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