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LP 3D 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초고속 정밀 3D 프린팅 기술을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캐리마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심토스(SIMTOS) 201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심토스는 전 세계 800여개 기계회사와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캐리마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3D 프린트보다 보다 정밀 금속가공이 가능한 ‘im-j 3D 프린터’를 선보인다. ‘im-j 3D 프린터’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기존 대비 7배의 2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25마이크론(Micron)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3D 프린팅 기술인 ‘C-CAT’까지 선보인다. 이 기술은 두께 0.001mm로 한 시간에 60cm를 입체 조형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다. 특히 0.1mm로 한 시간에 2∼3cm 밖에 제작하지 못하던 기존 3D 프린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밖에 기존 캐리마가 개발해 판매 중인 3D 프린터 마스터EV, DP 110E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캐리마의 전시 부스는 킨텍스 전시센터 7홀 E130번에 위치한다.
캐리마 이병극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정밀 기술인 집약된 im-j 3D 프린터 등 캐리마의 뛰어난 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3D 프린터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기술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국내외 대리점 모집 및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대리점, 구입 문의는 전화(02-3663-8877, www.carima.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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