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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4 18: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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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6, 생산제조기술 ‘모든 것’



▲ SIMTOS 2016 전경.

생산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 기술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세계의 모든 산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6,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이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전시회는 격년 개최되는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서 올해는 35개국 1,132개사에서 6,142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전시회 규모는 지난 16회 전시회 대비 30.7%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제조 트렌드의 현황과 미래상을 중점 제시했다.

ICT융합 공작기계, 제조로봇 결합 무인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공장 하드웨어 및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특별관을 운영했다.

그 밖에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자동화·캐드캠·측정기 및 로봇관 △공구 및 관련 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등 분야별 제조기술 전시관도 운영했다.

더불어 해외수출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1:1 상담회와 8개 전문 분야별 기술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이에 이번 전시회가 생산업계에는 제품 홍보와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가 되고, 수요업계에는 공작기계와 그 주변기기 및 로봇 등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종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요시마로 하나키 일본 공작기계협회장, 응웬 반투 베트남기계산업협회장, 루디 안드리야나 인니 공작기계협회장 등 국내외 주요 공작기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최를 축하했다.

주형환 장관은 축사에서 1976년 중화학공업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공작기계 자립화를 착수했다면, 2016년에는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ICT융합형 스마트 공작기계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공장을 산업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산업 수요변화에 맞춰 지능형 시스템 위주로 공작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기술력있는 중소‧중견 기계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35國·1,132社·6,142부스, 역대 최대

제조 트렌드 현황·미래상 중점 제시



△유럽국제공작기계 전시회 △미국 시카고국제공작기계 박람회 △중국국제공작기계전시회 등과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 중 하나인 SIMTOS는 이번 17회 전시회를 통해 1,132개 업체에서 8,500여점의 금속가공 관련 장비와 가공기술, 최적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자동화·캐드캠·측정기 및 로봇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등 6개의 품목별 전문관으로 구성된 SIMTOS는 공작기계에서부터 용접절단장비, 부품소재, 로봇, 자동화, 소프트웨어, 가공기술과 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술 트렌드 변화와 참관객들의 관람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레이저커팅기, 용접·절곡기 등 품목뿐만 아니라 CAD/CAM, PLM, 3D 프린터,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시스템 관련 품목의 출품이 더욱 확대 되면서 보다 다양한 생산제조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전문화된 기술세미나를 통해 제조 솔루션 정보를 공유해 74개의 전문 강좌가 전시기간 중 진행됐다. 이중 신규로 진행된 ‘스마트팩토리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특별관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전시시연을 보다 심화시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사회 전반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산업형·한국형’ 스마트 공장을 선보였다. SIMTOS 2016은 그동안 이슈는 됐으나 정확한 개념을 설명하기 쉽지 않았던 스마트 공장이 어떻게 구현됐는지, 또한 우리 제조업계에 어떻게 활용되고 미래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지를 보여줬다.

스마트팩토리특별관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은 CAD/CAM, CAE, PLM 등 전문분야 소프트웨어에서부터 문서보안 소프트웨어까지 20개사의 22개 소프트웨어를 전했다.

SIMTOS 관계자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킨텍스 전관을 사용하며 개최된 SIMTOS에는 5,000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10만명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산제조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창출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D시스템즈, 업계 검증·기술력 월등

트럼프·HK,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 선



■ 주요 참가업체
◇ 3D 시스템즈(3D SYSTEMS)

3D 프린터의 선도적인 기업 3D 시스템즈는 △SLS프린터 △SLA프린터 △다이렉트 메탈 프린터 △컬러젯 프린터 등 자사의 다양한 3D 프린터들을 소개했다.

3D 시스템즈의 제품은 업계 표준으로 검증된 제품으로 전용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를 제공해 전 세계에 위치한 시설에서 고객의 엄격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ISO 공정규격과 메뉴팩처링 공정규격에 적합하다. 또한 양산을 목적으로 재료 교체가 쉽고, 재료를 벌크로 쉽게 공급할 수 있다.

3D 시스템즈 3D프린터는 사용되는 소재도 다양하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타이타늄, 크롬코발트, 메디칼용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알루미나 계열의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고객이 원하는 물성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SLS프린터로는 sPro 60, 140&230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공통 아키텍처를 공유하므로 내구성이 뛰어난 고해상도 열가소성 수지 부품을 중형에서 대형 제작 부피로 생산할 수 있다.

ProX SLS 500은 최신 SLS 프린터로 가장 부드러운 표면과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열가소성 부품을 생성한다. 특히 이제품은 특수하게 엔지니어링된 MQC로 뛰어난 부품 및 효율적인 재료 사용을 보장한다. MQC는 재료를 자동으로 수집, 재활용 및 블렌딩하므로 24시간/365일 무중단 프린터 가동이 가능해 최고의 생산성을 보인다.

SLA프린터로 ProJet 6000&7000, ProX 800&950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프린트 표면에 위치 해상도 6.35㎛인 레이저 스팟을 조준한다. 이 해상도는 4000DPI에 달하는 수준이다. SLA프린터는 수 mm에 지나지 않는 매우 작고 세부적인 부품에서 1.5m 길이의 큰 부품까지 프린트할 수 있다. 프린트된 부품은 크기에 상관없이 탁월한 해상도와 정확도를 제공한다. 대형 부품일 경우에도 부품 전체에 걸쳐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축소나 휨이 발생하지 않는다.

3D시스템즈의 SLA 3D프린터들은 CNC의 제약이나 사출 성형 없이 정확한 플라스틱 부품 및 복합재료 부품들을 생성한다. 이러한 SLA프린터는 시제품과 최종 사용제품뿐만 아니라 주조패턴, 신속한 도구 및 고정 장치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수준의 속도, 표면 품질과 정확도로 낮은 단가의 로우런(low-run)부품에서 미디움런(medium-run) 부품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고정밀 부품을 대량으로 더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 백소령 3D 시스템즈 본부장이 3D 시스템즈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한국트럼프

한국트럼프는 플래그쉽 모델인 TruLaser 5030 fiber와 경제성에 유연함을 더한 TruLaser 3030 fiber를 나란히 전시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절단품질은 물론 각 시리즈별 장점을 한눈에 선보혔다.

‘TruLaser 5030 fiber’는 혁신적인 후판 가공 기술의 고성능 디스크 레이저 절단기로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에서 참관객의 탄성을 자아낸 8kW 디스크 레이저는 트럼프 플래그쉽 모델인 TruLaser 5030 fiber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다.

8kW 디스크 레이저는 4kW 디스크 레이저 대비 67% 향상된 절단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40mm 두께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트럼프 디스크 레이저의 후판 가공은 BrightLine fiber 기술로 고품질의 후판 가공이 CO₂ 레이저에서만 가능하다는 편견을 깨버렸다. 브라이트라인 파이버 기술은 후판 가공 품질 향상 및 용이한 제품 분리, 피어싱 품질 향상, 미세한 홀 가공 등 판금가공의 혁신기술을 제안한다.

‘TruLaser 3030 fiber’도 브라이트라인 파이버 기술을 장착했다. 경제성에 유연함을 더한 TruLaser 3030 fiber 는 3kW부터 6kW 디스크 레이저가 장착이 가능해 더욱 파워풀하고 빠른 가공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트럼프 관계자는 “제품 개발이 기술중심에서 사용자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나온 장비가 TruLaser 3030 fiber로 레이저 절단장비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전함에 효율을 더한 트럼프 절곡기 TruBend 5170 및 TruBend 7036, 금속 가공의 품격을 더해주는 마킹기 TruMark, 3D 판금 설계 올인원 솔루션인 TruTops Boost를 함께 전시해 ‘설계-절단-절곡-용접’을 모두 아우르는 트럼프의 프로세스체인을 선보였다.

▲ 한국트럼프의 TruLaser 3030 fiber.

◇ 에이치케이

국내 1위 레이저 가공기 전문 업체인 에이치케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CO₂ 레이저 가공기,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 튜브 레이저 가공기 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선 보였다.

CO₂레이저 장비로는 FS 3015, FL 3015, PS시리즈, PL3015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BRC미러 적용으로 자재별 절단 품질을 최적화 했고, 전 구간 동일 품질구현과 장기 사용에도 정밀성을 확보했다. 또한 최고의 안정성과 피어싱 시간 단축 및 절단 불량 구간을 최소화했다.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장비로는 PS시리즈, PL3015, FL3015 등이 있다. 이중 PS3015 Fiber는 Good Design 상을 수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한층 업글이된 절단 기술이 적용됐고 고출력 6kW 레이저를 탑재했다. 이 제품들은 레이저 혼합가스, 외부 광학계가 불필요하고, 발진기 품 항온항습기능을 통한 최상의 환경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탁월한 유지 보수로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

TL시리즈는 CO₂, 파이버 레이저 탑재가 가능한 파이프 전용기로 다양한 소재 및 형상 가공이 가능하다. 최대 7,500mm의 자동 적재 시스템과 자동 자재 로딩 시스템을 갖췄다.

에이치케이는 26여년간 지속한 레이저 절단분야에 더해 절곡, 후가공, 용접,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에이치케이 부스 전경.

◇ 다쏘시스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효율적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유통 등 제조업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접목해 ‘스마트팩토리’를 가능하게 해 준다.

다쏘시스템은 3D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군수용품, 우주산업에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995년에는 세계 최초로 물리적 견본없이 100%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된 ‘보잉777’을 제작, 실제 초대형 여객기로 탄생시켰고, 빙하를 이용해 아프리카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아이스드림’,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한 인공 심장 모델을 만드는 ‘리빙 하트’,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싱가포르 3D익스피리언시티’ 등의 프로젝트에 사용된 바 있다.

1981년 설립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2014년 포브스 선정 소프트웨어 부문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세계 2위, 다보스 포럼 선정 2016년 세계 100대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세계 2위에 선정되는 등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 정호림 다쏘시스템 부장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 캐리마

국산 DLP 3D 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3D 프린트보다 보다 정밀 금속가공이 가능한 ‘im-j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im-j 3D 프린터’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기존 대비 7배의 2만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25마이크론(Micron)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3D 프린팅 기술인 ‘C-CAT’까지 선보였다. 이 기술은 두께 0.001mm로 한 시간에 60cm를 입체 조형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로 0.1mm로 한 시간에 2∼3cm 밖에 제작하지 못하던 기존 3D 프린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정밀 기술인 집약된 im-j 3D 프린터 등 캐리마의 뛰어난 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3D 프린터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기술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캐리마 ‘im-j 3D 프린터’ .

◇ 스트라타시스

세계적인 3D프린팅과 적층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선보였다.

‘스마트 팩토리’는 올해 열리는 심토스 2016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스트라타시스는 스마트팩토리 스트라타시스 컨소시엄 특별관을 통해 자사의 3D 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해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트라타시스는 컨셉 디자인, 기능성 프로토타이핑 및 디지털 제조 최적화로 이어지는 스마트 제조 워크플로를 구현하며, 컨소시엄 참가사로는 LS엠트론, 파운드리(THE FOUNDRY), 솔리드웍스(SOLIDWORKS) 및 알테어(Altair)와 함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스트라타시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리는 기술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최신 3D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했다.

심토스 캐드캠·3D프린팅&스캐닝 컨퍼런스에는 스트라타시스의 글로벌 자동차 솔루션 부문 디렉터 바란 구머셀(Baran Gumusel)과 메이커봇 아태 지역 총괄 본부장인 쉬리 사(Shiry Saar)가 방한해 자동차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 동향과 교육 시장에서 메이커봇이 구축하고 있는 생태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3D프린팅은 제조 과정을 간소화해 줄 뿐 아니라, 비용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맞춤형 툴을 생산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작업 속도를 혁신적으로 증진시킨다”라며, “이번 심토스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을 통해 3D 프린팅으로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태화 프로토텍 과장이 스트라타시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설명했다..

◇ 센트롤

센트롤은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SS600’과 산업용 메탈 3D프린터 ‘SM250’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SS600은 지난해 9월 미국, 독일에 이어 센트롤이 세계 3번째로 출시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로 대형 주물제품 제작 등에 쓰인다. SM250은 금속소재의 메탈 3D프린터로 의료 및 금속부품 제작용으로 활용된다.

SENTORL 3D SS600은 센트롤이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다. 이 제품은 출력 사이즈의 대형화뿐 아니라 주물사를 소재로 세계 수준의 적층두께 200㎛의 정밀도를 구현하며 CO₂레이저 타입, 레이저 파장 10.6㎛의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ENTROL 3D SS600은 10억이 넘는 외산 장비와 동일하게 호환되지만 가격이 1/10로 낮게 출시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SM250’은 250x250x200m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은 20∼50μm 두께로 금속 분말을 도포해 최대 속도 7m/s의 400W급 레이저로 금속 분말을 용융하고 다시 분말을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해 진행한다. 장비 가격은 2억원대로 출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10억원이 넘는 외산 장비와 동일하게 호환되지만 가격은 1/5이상 낮게 책정됐다.

▲ 이창규 센트롤 3D프린팅사업부서장과 사카모토 상무가 SM250에 대해 설명했다..

◇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

국내 전시 분야 최고의 기업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은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홍보했다.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은 2017년 5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전시규모는 1, 2, 3, 4홀 전체 총 1,800부스로 꾸려진다. 30개국에서 500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관람객은 8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분야는 △기계기술전 △금형산업전 △플라스틱·고무산업전 △공구·제어계측기기전 △부품·소재산업전 △용접·주단조·열처리·표면처리산업전 △국제유공압기술전 △수송기계·운반·하역·물류시스템전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전 △발전플랜트·기자재, 원자력기술전 △공장자동화전 △로봇산업전 △스마트공장솔루션전 △3D프린팅산업전 △공장용품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2017년 3월117일까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02-588-2526)으로 하면된다.

▲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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