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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9 1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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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진이 개방형 제조서비스(FaaS) 테스트베드 관제룸에서 부품이송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기 제작에 나선 강모씨는 시제품을 소량 제작해 잠재 고객사들에게 선보이고 싶지만 제작에 필요한 전문가와 소량의 물량을 만들 공장이 없어 고민중에 있었지만 최근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 바로 ETRI가 선보이는 개인 맞춤형 소량생산 서비스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9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중소제조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시제품 생산 등을 적극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개방형 제조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제조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FaaS)는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 팩토리의 실험적 모델로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공장인 셈이다.

ETRI는 본 지원사업이 사물인터넷(IoT) 단말이나 웨어러블 장치, 소형 가전 등 3D 프린터를 이용해 외부가공이 필요한 제품들이 대상으로 소량의 제품을 합리적 비용으로 생산 유통하는 공장 및 서비스로서, 신속한 제품화가 필요한 시제품 및 초도생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 기술은 있지만 대량 생산하기 전 시제품을 미리 만들어 봐야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수요자에겐 큰 도움이 되어줄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FaaS 웹포털(myfaas.org)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CAD 모델이나 부품도면을 제출, 승인을 받은 후 시제품 생산에 적합시 공장에서 실비를 제외하곤 무료로 제조해 준다. 주문 이후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언제든지 자신이 주문한 제품의 제조 현황 확인도 가능하다. 당분간 내년까지는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구축된 테스트 베드는 3D프린터나 로봇, 훈증 및 CNC 등의 후가공 장비, 검사 장비들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연결, 자동화되어 있다. 따라서 생산계획, 공정설계 및 공장 운용과 관련된 핵심 SW는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케 된다.

현재 구축되어 있는 테스트베드에서의 제품 생산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형가전, IoT 단말과 같은 ICT신산업 제품군이나 교육용 제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향후에는 누구나 웹을 통해 개방형 제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TRI 김현 초연결응용기술연구부장은“ETRI 연구자와의 적극적인 교류·협업을 지원하여, 개방형 제조서비스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을 열게 된 테스트베드는 미래창조과학부의‘CT융합형 개인화제조서비스 실증·확산 기반구축’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사물인터넷 제조융합 사업의‘고객-제조-유통 연계 개방형 FaaS IoT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과제와 공동으로 협력,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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