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인가받은 3D프린팅 전문가 단체인 3D프린팅연구조합의 신홍현 이사장이 2년 더 조합을 이끌게 됐다.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신홍현)은 지난 19일 대한금속·재료학회회관 회의실에서 ‘2016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신홍현 이사장, 강민철 조합 상임이사, 정성훈 (주)KM 전무, 김진호 KTC 대표, 송종하 한국기술 대표, 주승환 센트롤 부회장, 이진국 주원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신홍현 이사장은 이사회의 찬성으로 연임됐다. 또한 미국 3D시스템즈의 3D프린팅 장비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기술의 송종하 대표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조합은 지난해 △소재부품혁신연구회 사업 추진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시범교육 △3D프린팅 창의융합 표준화 포럼 △3D프린팅 미래기술심포지엄 개최 등 사업을 통해 조합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금속산업대전, 독일 Formnext 등 국내외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해 회원사들을 홍보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도 조합은 업계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사업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신기술 세미나, 교육훈련, 전문서적 발행 및 기술논문 공유, 해외 시찰단 구성 등을 통해 회원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D프린팅 창의융합 표준화 포럼사업을 통한 기술 및 응용서비스 표준 제안 △K-ICT 디바이스랩 판교 위탁 운영 참여 △바이오·메탈 3D프린팅 종합지원센터사업 △3D프린팅 체험·전문교육 및 활용·확산사업 △3D프린팅 미래기술 심포지엄 개최 등에 나선다.
이날 신홍현 이사장은 “설립 후 2년간 조합이 틀을 갖추느라 3D프린팅 기술을 따라가는데 주력했지만 이제부터는 3D프린팅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회원사들과 함께 소재 및 장비 기술을 선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10여개 3D프린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KC인증 기업애로를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돼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