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은 나노융합, 바이오, 금속재료 및 산업용기계 분야 등의 산업핵심기술개발에 올해 상반기에만 324억원을 지원하는 ‘2016년도 제3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산업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사업으로 창의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분야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다.
2016년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36개 과제로, 창의산업 2개 분야 7개 과제에 77억원, 소재부품산업 4개 분야 7개 과제에 37억2,000만원, 시스템산업 6개 분야 22개 과제에 209억8,000만원으로 연간 총 324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제3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주요 특징은 개발사업 신청자간 평가의 객관성 확보 및 평가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구수행 주체간 상호 질의 답변 방식의 토론평가를 추진하며, 바이오 분야 평가 시, 유망 바이오사업 분야에 대한 지식재산권(IP) 사업화 촉진 등을 위해 IP의 질적 수준 및 IP 수요기업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한 ‘사업별 차별화 지표’를 반영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산기평은 사업 지원방법, 절차 및 규정 등을 안내하고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설명회와 정보교류회를 6월8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산기평 홈페이지(www.keit.re.kr) 및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에서 6월14일∼29일까지 접수받으며, 7∼8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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