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탄소밸리’협력관을 위촉했다.
전북도는 지난 3일 박수진 인하대 교수(물리화학부), 이영석 충남대 교수(응용화학공학과), 신현규 (주)코오롱 이사를 협력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탄소밸리’협력관은 전북도 탄소산업 발전위원회 소속의 명예직으로 탄소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상시적으로 참여해 탄소산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예정이다.
박수진 교수는 ‘2016 재료과학·공학분야 논문 최다 피인용 연구자 300인’에 선정된 탄소소재 분야의 국제적 석학이다.
이영석 교수는 탄소학회 전무이사로 해마다 국제탄소페스티벌 프고르램 마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북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또, 신현규 이사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재직하는 동안 독일, 프랑스, 영국 등 해외 대학과 기관·연구소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전북 탄소산업의 국제화에 이바지했다.
유희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의 핵심사업인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관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