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제 전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제5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으로 취임을하며 제도, 조직, 평가, 성과, 국제협력의 글로벌화를 약속했다.
한국연구재단은 24일 조무제(趙武濟, 남, 72세) 전(前)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이 8월23일로 임기 3년의 제5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무제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경상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분야의 야전사령관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조무제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의 수장으로서 국가 학술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무제 이사장은 한국연구재단이 글로벌 최고의 연구지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제도의 글로벌화, 조직의 글로벌화, 평가의 글로벌화, 성과의 글로벌화, 국제협력의 글로벌화 등 5G 정책을 강력히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되어 2009년 6월 26일 출범했으며, 정부 R&D 예산의 25%에 달하는 4조5천억원을 지원, 관리, 집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