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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11 13: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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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개최한 ‘2016년도 제10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현장.

전주시가 개성공단 철수 후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봉제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접 만나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2016년도 제10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행사의 참여업체는 ㈜에스케이어패럴로, 이번 현장 면접은 전주시민 중 단순생산직 일자리를 희망하는 55세 이하 중·장년층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해 이중 30여명 채용이 확정됐다.

특히 ㈜에스케이어패럴은 지난 2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치로 인해 터전을 잃고 서울에 있는 본사를 전주로 이전한 속옷 및 내의류 제조업체로, 공장을 신축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 업체는 모기업인 코튼클럽의 물류기지가 있는 팔복동 전주 1산업단지에 입주, 오는 25일 준공식을 갖고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8년까지 추가 고용이 예상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일자리매칭사업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으로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가 참여업체의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상세한 맞춤상담을 통해 사전접수를 진행한 후 현장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는 올해 총 10회에 걸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층 구직자에게 총 178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박정수 ㈜에스케이어패럴 생산관리부장은 “봉제기능이 있는 우수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전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취업지원서비스로 신축공장 인력을 채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전주시민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면접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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