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 신소재와 관련 응용기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제4회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이 오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과 3층 컨퍼런스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016 한국 국제 세라믹 산업전’이 동시 전시회로 개최되며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도 같은 기간 열리는 등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전시회는 10개국 150개사에서 300여부스를 마련해 세라믹, 금속, 화학, 복합재료, 희소금속 관련 첨단 세라믹, 신소재 및 응용기술을 선보이며, 관련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는 국내유일의 첨단 세라믹&신소재분야 전문전시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사)한국분체공업기술협회, 한국복합재료학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신소재경제신문, 월간세라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 강원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가 특별 후원한다.
전시회는 크게 △첨단 세라믹관 △신소재관 △신소재 응용기술관 △대학연구 성과물관 △테크노파크 R&D관 △신소재 해외기업관으로 구성되며 해외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해외바이어 초청으로 수출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해 국내개발 신소재의 수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더불어 동 기간에는 ‘2016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도 동시 개최돼 26건의 세라믹관련 소재 전문세미나와 9건의 첨단신소재 세미나를 개최해 신소재 미래전망, 신소재 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24일 301B호에서는 ‘2016 한국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이 개최돼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참여 기업과 관련기관 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상태에 있는 국내 세라믹, 신소재 육성과 개발을 통해 소재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학술대회에서는 ‘2016 6대 세라믹 기술상’이 수여됐다. △에너지·환경세라믹 부문에서는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 △엔지니어링세라믹 부문에서는 김정일 티씨케이 이사 △바이오세라믹 부문에서는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이사 △생활세라믹 부문에서는 문준섭 대동타일 대표이사 △세라믹 원료·공정 부문에서는 곽찬원 세원하드페이싱 대표이사 △광·전자 세라믹 부문에서는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HVDC연구본부 센터장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11월23일 세라믹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행사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2017년 유망소재/응용기술 대전망 △11월23일 2016 국제 신소재 물질분석 △11월23일 창의융합표준화포럼(3D프린팅·소재) △11월24일 공공기관 IP보물찾기 기술상담회 △11월24일 세라믹기술원 사업화 유망기술설명회 △11월25일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워크숍이 개최된다.
세라믹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받는 유공자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으로 △김승용 인베스트 세라믹 대표 △추창오 대동세라믹스 대표 △강광중 씨큐브 개발팀장 △안덕원 미코 차석 연구원 △황보상일 쌍용머티리얼 공장장이 선정됐으며 장관상장으로는 △한권덕 고려대학교 박사과정이 선정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예상 참관객 수는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즉석에서 이뤄지는 방문객 및 초청 바이어와의 수출구매상담회를 위한 자리도 마련돼 있다.
전시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가스, 세라믹, 희소금속, 복합소재 등에 대한 제품과 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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