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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15 0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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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R&D) 통합공고 지원사업.

스마트카, 로봇,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연구개발(R&D)에 2017년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017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12월14일 공고하면서 2017년 R&D 지원규모가 전년대비 3.1% 줄어든 3조3,38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가 R&D예산 중 17.2%에 달하는 금액이다.

예산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동력분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3조587억원이다. 이중 스마트카(824억원), 로봇(884억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409억원) 등 유망 신산업분야에 전년대비 43.4% 늘어난 2,117억원이,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분야에 6.5% 증가한 2,43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무인항공기융합시스템구축및운용(34억원), 국가전략프로젝트(72억원), 권역별신산업육성(139억원), ESS 기술개발(437억원), 직류송배전시스템(52억원), 핵융합실험로공동개발(273억원) 등 성장유망산업 6개 사업에 1,007억원이 신설된다.

반면 산업부는 한정된 규모내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구축된 장비구입형 기반구축사업을 전년대비 23% 감소(4,365억원)시켰다.

이밖에 R&D 사업의 책임성과 자율성 확대를 위해 연구자 이력관리제 및 책임평가제 도입, 경쟁형 R&D방식 확대, 연차평가 및 연차협약 폐지, 수행과제 총량제 완화, 혁신바우처 확대 등 각종 제도가 개선된다.

특히 R&D 평가자의 연구분야·내용·실적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관리하는 ‘평가자 이력관리제’가 도입되고, 기존 ‘무작위 추천제도’가 ‘빅데이터 기반 지능화된 추천’으로 전환된다.

또한, 매년 체결하는 연차협약을 폐지하고 총 연구기간에 걸쳐 한 번만 협약을 체결(4년 미만 과제 대상)하는 방식이 도입돼, 신속한 사업비 지급 및 과제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산업부는 사업 참여자에 대한 폭 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2017년 1월중 ‘부처 합동설명회’를 통해 서울, 대전에서 2017년 산업기술 R&D 사업 시행계획 설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2017년도 산업기술R&D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적극 기여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회계년도 시작전 시행되는 통합공고를 통해 산업부 R&D사업 참여 희망자들이 사업 정보를 미리 접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내실있는 사업계획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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