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세라가 주택용 대용량 리튬이온 축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쿄세라(주)는 주택용 축전 시스템 신제품으로 12kWh 대용량 리튬 이온 전지와 96%의 태양광 발전 전력충전 효율을 가지는 하이브리드 파워 컨디셔너를 결합한 가정용 정치형 리튬이온 축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축전 시스템은 내년 1월2일부터 발매된다. 신축주택에 채택됐으며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2020년에 표준 신축 주택에서 2030년까지 신축 주택의 평균 ZEH(제로에너지하우스)을 목표로 ZEH의 실현과 보급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 주택 메이커 등에서는 주택의 고 단열화, 고효율 설비와 태양광 발전 등을 조합해 ZEH를 실현하고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용 하락과 재해의 전원 확보, 환경 의식 증가 등으로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급 자족형 주택의 실현에는 태양 광 발전 시스템과 축전 시스템의 대용량화가 중요한 요소의 하나가 되고 있다. 이에 쿄세라는 대용량 12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 한 하이브리드 주택용 축전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키스이 화학공업이 개발한 대용량 필름형 리튬이온 축전지(배터리 유닛)에 쿄세라의 하이브리드 파워 컨디셔너가 결합된 것으로 태양 전지에서 발전한 직류 전력의 교류전력 변환 필요없이 그대로 충전이 가능해 96%의 높은 충전 효율을 실현한다. 배터리 유닛은 전해질 재료와 공정의 개량에 의해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전지의 열화 저감, 실내설치 등으로 수명이 길어지게 됐다.
쿄세라는 “향후 주로 신축주택과 ZEH(넷 제로 에너지 하우스)및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의 실현과 재생가능 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헌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