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유관단체(연구원) 청렴도 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KIST)이 대내외적으로 비리없고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이 최근 발표한 전체 60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KIST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직유관단체(연구원) 평가그룹 23개 기관 중 1위, 총 606개 공공기관 중 4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는 전체 606개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국민의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했다. 국민권익위는 2016년부터 각급기관별 ‘청렴도 측정결과 공개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한다.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는 전체대상기관 평균 7.85점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 했으나, KIST는 소폭(0.11점)상승한 8.83점(외부청렴도 8,80점, 내부청렴도 8.94점)으로 연구기관 그룹 23개 기관 중 유일한 1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

KIST는 이병권 원장은 “조직 내 적극적인 반부패청렴활동 및 교육을 전개해 온 노력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라며, “전 임직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공감에 감사드리며, 향후 반부패·청렴 추진단 회의를 통해 청렴도 개선 계획 수립 및 개선사항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