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자율주행차 사고에 관련된 조사를 해온 미 당국이 소프트웨어에서의 안전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외신에 따르면 해당 문제를 조사해온 미 당국은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오토파일럿’에 대한 안전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지난 6개월간의 조사를 종결하며 리콜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차인 ‘모델S’를 타고 가던 40대 남성은 트럭과 사망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인 ‘오토파일럿’이 밝은 하늘 배경에서의 흰색 트럭을 감지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국은 40대 남성은 오토파일럿을 통해 시속 74마일로 설정하고 달렸지만 사고가 일어났던 시점에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사고를 피할수 있는 시간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미국 교통국은 테슬라의 자료를 분석해 오토파일럿 기능의 하나인 오토스티어(Autosteer·자동조향) 기능 도입 이후 차량 충돌 비율이 40%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