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신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취임식에서 중소기업들의 정책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청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진형 제18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지난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미국 와시번대(법학박사)를 졸업했다.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등을 거쳐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총괄팀장, 중소기업청 경영지원국장, 경기지방중기청장, 대통령비서관, 중소기업정책국장, 부산지방중기청장 등 핵심요직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특히 김 청장은 상공자원부 중소기업국 재직 시에는 벤처특별법을 입안해 벤처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재직 시에는 소상공인정책국이 탄생하게 된 영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기획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비수도권인 광주·전남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낮은 중소기업 정책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청의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 정책 세일즈맨으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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