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가 새로운 센서 설계 센터를 통해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강화에 나선다.
온세미컨덕터가 새로운 센서융합 설계센터를 유럽에 설립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그동안 온세미컨덕터가 자율 주행 시스템용 이미징 및 비디오 신호 처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ADAS 및 영상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이미지 센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최근 인수한 IBM의 mmWave 레이더 기술 및 이스라엘 설계 센터로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배가한 온세미컨덕터는 이 새로운 설계 센터의 설립을 통해 차세대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센서 융합 솔루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온세미컨덕터 이미지 센서 그룹 자동차 솔루션 부서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로스 자투 (Ross Jatou)는 “자동차 이미지 센서 시장은 ADAS 및 영상 시스템을 비롯해 및 운전자 모니터링, e-미러, 360도 센싱과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점점 더 많이 채택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립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설계 센터를 통해 당사는 기존의 설계 역량이 강화돼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이 신흥 분야의 솔루션을 선도하는 최고의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세미컨덕터가 영국에 설립할 이 설계 센터는 이미지 센서 그룹 내 자동차 솔루션 부서에 속한다. 이 설계 센터는 영국의 브랙널 (Bracknell)에 소재하며, 기존의 미국, 영국, 일본, 인도 및 이스라엘 내 센서 설계 센터에 이어 6번째 씽크 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