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상사는 주식회사 일본 제강소 및 브라질 최대 철강업체 Gerdau SA와 함께 브라질의 풍력 발전용 단조품 제조 판매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회사 ‘Gerdau Summit Acos Fundidos e Forjados SA’을 설립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현재 브라질은 총 발전량의 약 7%를 풍력발전으로 충당하고 있는데 정부가 풍력발전 도입 정책에 나섬에 따라 2020 년에는 11%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현재 약 430곳의 풍력 발전소가 2020년까지 새롭게 약 330개 증가할 전망이다.
합작회사는 약 2억8,000레알 (약 100억엔)의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5만톤의 생산 설비를 구비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조 단조는 모든 산업에 필요한 재료이며, 풍력발전용 단조품에 한정하지 않고, 오일·가스 분야 용 제품 등 브라질 중남미의 경제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스미토모 상사는 인프라 사업과 관련 부품의 판매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일본 제강소는 수년에 걸친 주조 단조 제품의 생산 기술·품질 관리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지역의 산업 발전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