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학융합원의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조홍래 원장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산학융합원 제3대 원장에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을 5월10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조홍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예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7년 울산대 의대 교수로 부임해 지난 2011년부터 울산대학교 병원장에 취임해 활발한 소통력으로 울산지역암센터 유치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승격으로 지역의료 발전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울산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신임 조홍래 원장은 “4차 산업의 꽃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분야를 지역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울산산학융합원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산학융합원은 오규택 경제부시장을 이사장으로 지난 2013년 7월 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역할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업미스매치 해소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및 기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등이다.
울산시는 신임 조 원장 취임을 계기로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울산대, UNIST, 울산과학대 등 울산지역 대학캠퍼스를 이전해 기업의 창조적 융합 활동지원으로 조선업 위기 대응, 재취업 사업 추진과 함께 울산 산업의 성장 동력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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