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카가 유럽에서의 접착제 시장의 왕성한 수요와 새로운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 증강에 나선다.
일본의 화학회사 카네카는 40억엔(한화 약 4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 Kaneka Belgium NV의 변성 실리콘 폴리머 연간 생산능력을 1만톤 증강, 연간 총 3만톤을 생산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가동 예정은 2018년 말이다.
회사는 유럽의 밀봉 탄성 접착제 시장은 2020년에는 2015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중에서도 변성 실리콘 폴리머인 ‘카네카 MS 폴리머®’를 기재로 사용하는 접착제 및 실란트는 무용제 저온에서의 작업성이 좋고, 양호한 내후성으로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대폭적인 성장 이 기대된다 밝혔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고기능 제품 출시를 통해 유럽에서 새로운 사업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말레이시아 Kaneka MS Malaysia Sdn.Bhd의 카네카 MS 폴리머®의 생산 시작이 예정돼있다.
카네카는 일본·유럽·미국·아시아 4거점 체제에서의 생산 체제를 확립하가위해. 이번 유럽에서의 생산 능력 증강을 통해 글로벌 공급 체제를 강화하고 선도적 인 제조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