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가 삼성전자 ‘삼성 ARTIK™’의 글로벌 유통을 시작한다.
마우저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카멜리아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다프네 티엔(Daphne Tien) APAC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 ARTIK™’의 글로벌 유통을 진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티엔 부사장은 유통을 진행하는 ARTIK™의 품목이 모듈, 개발키트, 액세서리 등 30여품목에 달한다며, 글로벌 유통을 통해 ARTIK™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ARTIK™ 스마트 IoT 플랫폼은 모듈 형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IoT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은 ARTIK™ 플랫폼을 통해 I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티엔 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티엔 부사장은 “마우저의 사업이 한국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커넥티드 카, 스마트 홈, 웨어러블, 원격 검침, 의료 진단 등 사물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고, 3D 프린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실제 사업 발전시키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제조사들도 활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기업의 최신의 전자부품을 최신제품에 사용되도록 전세계에 빠르고 적기에 납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물류창고를 추가로 확장하고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인프라 개선에도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광범위한 제품군 및 탁월한 고객 서비스와 함께 설계 엔지니어와 바이어들이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설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웹 사이트 ‘Mouser.com’을 꾸준히 관리하며 상세 검색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이 빠르게 재고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Mouser.com은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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