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제강이 확대되는 중국 자동차 시장과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크랭크 샤프트용 프레스 라인을 신설한다.
아이치제강은 중국 단조 자회사인 상해애지단조유한공사(上海愛知鍛造有限公司)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인 중국 국내 회사 공장 내에 12억엔을 투자해 크랭크 샤프트용 5,000톤 전자동 단조 프레스 라인을 신설하고 지난 23일 라인에서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상해애지단조주식회사는 중국에서 도요타 그룹의 단조 거점으로서 엔진계, 구동계, 섀시 시스템 등 다양한 단조품을 폭넓게 생산하고 중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에도 공급하고있다.
특히 크랭크 샤프트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며, 강도와 피삭성·내구성을 갖고있는 높은 품질이 요구된다.
세계 각국을 비롯해 특히 중국에서는 환경 규제를 배경으로, 엔진의 소형화, 고출력 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크랭크 샤프트의 고강도 경량화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아이치제강은 “주조 제품에 비해 고강도화가 가능한 단조로 전환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5000톤 전자동 단조 프레스 라인을 도입, 크랭크 샤프트 생산 능력을 40%, 생산성을 약 2배 향상시켜 연간 10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이치제강은 앞으로도 글로벌 생산 및 환경 규제 움직임에 확실하게 부응하기 위해 일본내 마더 라인을 포함한 각 해외 단조 거점에 대한 투자를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전 제조 공정 에서의 최적 생산 체제를 구축 할 예정이다.
한편, 상해 애지 단조 유한 공사는 크랭크 샤프트, 커넥팅로드, 하이 마운트 너클, 링 기어등을 연간 3,400만톤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92억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