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가 늘어나는 고흡수성 수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증설을 결정했다.
스미토모 세이카 폴리머 코리아 유한회사는 31일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공장에 약 80억엔을 투자해 고 흡수성 수지 5만9,000톤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한국공장에서는 기존의 생산능력 5만9,000톤에 새로 증설될 양을 합치면 연간 11만8,000톤을 생산하게 된다. 예상 가동일은 2018년 12월이다.
회사 측은 아시아 지역의 고 흡수성 수지 시장은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앞으로도 더욱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며 스미토모의 고흡수성 수지(상품면 ‘아쿠아유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미 한국 자회사에서 고흡수성 수지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지난해부터 조업을 개시 한 곳에 있지만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 증설이 시작한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일본, 싱가포르, 한국, 프랑스의 4개 거점에 생산 시설을 마련해서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첨단 기술과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안심과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19년 4월 기준으로 스미토모의 고 흡수성 수지 생산능력은 일본 21만톤, 싱가포르 7만톤, 한국 5만9,000톤, 프랑스 4만7,000톤으로 총 38만6,000톤을 생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