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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7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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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도 저탄소 에너지산업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12일 공주대학교와 공동으로 ‘Agrigento 충남 실현을 위한 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충남도, 공주대, LG CNS, TG에너지, 충발연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충발연 신동호 박사는 ‘충남녹색성장전략 및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충남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국평균보다 4.6배가 높은 15.21TC(탄소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적 외부충격에 취약한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녹색기술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생활문화 확산이라는 3대 전략, 130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2013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남의 녹색성장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11.6조원, 고용유발효과 약 6만7,447명”이라고 전망했다.

신 박사는 또한 “충남은 2000년대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으로 GRDP성장률이 8.6%로 전국평균 4.5%의 약 2배로 전국 1위지만, 2008년 기준 고용창출력은 전국 평균 26.6보다 훨씬 낮은 17.9로 전국 15위“라고 지적하고 ”이는 기술·자본집약형 산업구조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고용없는 성장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녹색성장기술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을 역설했다.

이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박경수 과장의 ‘정부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방향’, 공주대 김준태 교수의 ‘제로에너지건물 기술개발 동향’, TG에너지 구긍회 사장의 ‘연료 감응 태양전지와 식물공장, LG CNS 송인철 과장의 식물공장 산업화 전망, 공주대 송휴섭 교수의 ’연료전지 연구개발 및 산업화 전망‘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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