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 5개를 새로이 지정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는 기업간 협력과 이에 기반한 융·복합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권역별로 안배된 이들 센터는 △경인권(서울·인천·경기) 중소기업진흥공단 △중부권(대전·충남북·강원) 한밭대학교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광주과학기술원 △대경권(대구·경북) 경일대학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재)경남테크노파크로 대학, 연구기관, 중기지원 유관기관 등이 고르게 지정됐다.
중기청은 이번 신규 지정에 결과에 대해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권역별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신청기관별 특성, 중소기업의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 자체적으로 융·복합기술 관련 과제발굴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지원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6개 기관이 신청해 센터설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기술개발과제 발굴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융·복합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센터는 내달 말까지 수준 높고 파급효과가 큰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개발과제 발굴을 위해 ‘산-산-학(연)’ 협력방식으로 10개 이상의 융·복합협력체를 구성해 융·복합기술과제를 제안해야 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과제당 1,800만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된다.
융·복합과제발굴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당 권역별 지원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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