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09 16:06:12
기사수정


▲ 바스프 켐사이클링(ChemCycling)프로젝트 공정도


세계적인 화학기업 바스프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료로 재활용한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면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에 기여할 전망이다.

 

바스프는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열화학 공정을 통해 화학공정에 재사용하는 켐사이클링(ChemCycling)’프로젝트를 통해 첫 파일럿 제품 생산에 나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존에 혼합 플라스틱이나 깨끗하지 않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매립지에 폐기되거나 에너지 재생을 위해 소각처리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켐사이클링 공정에서는 폐플라스틱에서 합성가스 및 오일 같은 원료를 추출하고 850도 가까이 되는 온도에서 분해해 에틸렌과 프로필렌과 같은 화학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일부 화석 원료를 해당 재활용 원료로 대체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0, 바스프는 독일 내 협력사인 재활용업체 리첸소(Recenso)로부터 공급 받은 폐플라스틱 오일 및 합성가스를 루드비히스하펜에 위치한 생산 페어분트(Production Verbund)에 처음으로 투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조된 제품은 식품 포장재와 같이 높은 품질과 위생 기준이 필요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바스프는 약 10군데의 다양한 업계 고객사들과 모짜렐라 치즈 포장재, 냉장고 부품과 단열재 등을 켐사이클링을 통해 생산하기 위해 파일럿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는 순환형 밸류 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바스프가 폐기물 처리 업체부터 기술업체 및 포장재 제조사들까지 다양한 고객사 및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업한 결과로, 향후 켐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시중에 판매하는 차기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판 그래터 바스프 켐사이클링프로젝트 담당은 바스프의 새로운 재활용법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양질의 제품과 포장재에 높은 중요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84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