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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8 0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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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지식경제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태양광 △바이오의료 △산업용 △방송 △네트워크 등 8대 신성장동력 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세계 신성장동력 장비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5.9%씩 급성장해 오는 2018년에는 5,745억달러규모의 시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원천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 핵심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중급제품 위주의 산업활동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3.4%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LED의 경우 LED TV 출시, LED조명의 상용화 등으로 국내 LED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LED소자 생산의 필수장비인 MOCVD는 전량 수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관련기업은 세계 장비시장에서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수요자이나 핵심장비는 일본 등의 선진국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전략’은 제품 및 부품소재에 비해 국제경쟁력 확보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비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인 셈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향후 10년간 약 2조원 규모의 107개 신성장동력 장비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개발장비의 상업화를 위해 수요자 연계형 R&D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글로벌 Top 수준의 장비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자금지원, 핵심인력 양성, 수출시장 개척 등을 강화하며, 셋째, 정부‧연구기관‧장비업체‧수요업체 공동의 네트워크(정책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장비에 대한 신뢰성‧인증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13년 신성장동력 부문의 국산장비 채택율 50%, 선진국 대비 75%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기계연구원 및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분석을 근거로 이번 육성전략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향후 10년 후에는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생산액이 2018년에는 현재의 4배 증가한 40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산장비 채택으로 장비 수입규모도 50% 감소하는 반면 세계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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