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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5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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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4차 산업혁명시대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인천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가 나선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이하 희소금속센터)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희소금속 고순도화 실증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희소금속센터와 인천시는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국비80, 시비35)을 투입해 인천지역 금속소재산업 기술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문기업 육성 및 전문연구원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희소금속은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극히 적고 중국 등 소수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인듐, 갈륨, 희토류 등 금속 35(56개 원소)을 의미한다. 전기차를 움직이는 모터내에는 전기에너지를 구동에너지로 바꾸는 영구자석이 들어가는데 희소금속의 일종인 희토류는 자성을 높여 컨버팅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희소금속은 소수 국가에 편재된 탓에 자원의 무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과 일본간 조어도(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 시 중국이 대일 희소금속 수출 중단조치를 사태해결의 결정적인 카드로 활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때문에 희소금속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과 희소금속산업의 육성 없이는 국내 핵심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희소금속의 공급가격 불안정성 및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의 수입의존으로 국내 제조업 부가가치의 국외 유출이 확대되고 있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리듐, 니켈, 텅스텐, 마그네슘, 인듐 등 11대 희소금속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및 공급안정화에 기여하고, 특히 인천을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관련 산업의 육성과 희소금속의 국내 안정적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전국 유일의 희소금속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른 경기회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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