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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1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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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이 김종현 LG화학 전무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품안전분야의 품질안전과 안전사고 예방 등 제품안전문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2009 제품안전의 날’ 행사를 관련업계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제 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 규격 제·개정 및 국내 리튬2차전지의 시험 및 인증제도 시행에 대해 공헌한 LG화학 김종현 전무가 수상했다.

또한 산업포장은 승차용 안전모(오토바이 헬멧)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주)홍진에이치제이씨 안중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밖에 LS산전 박동원 전무이사가 대통령표창, 삼성SDI 조한철 상무와 동양매직(주) 김용만 상무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총 42명의 수상자가 영예의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식전행사로는 ‘제품안전 UCC 공모’ 우수작 상영 및 입상자 26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영훈초등학교 이호연 학생(글짓기분야)과 송승환 씨(포스터분야)가 수상하는 등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및 가작에 각각 8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제품안전관련 퍼포먼스로 대형 레이져 쇼 등을 연출하게 되며, 전시행사로 행사장 외부에 제품안전 UCC, 우수작 및 제품안전 체험 전시를 통해 행사참석자 및 코엑스 이용자들에게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올해로 두 번재 맞이 한 ‘제품안전의 날’ 행사는 과거 3개 행사(전기용품 안전의 날, 공산품 안전의 날, 승강기 안전의 날)를 통합한 것이다.

▲ LS산전 박동원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동탑산업훈장 - LG화학 김종현 전무

김종현 전무는 1998년 리튬이차전지의 국내 최초 양산을 주도했으며, 국제기구 및 일본전지업체들과의 협력과 논의를 통해 각종 국제 리튬이온전지 안전성 규격 (UL, IEEE, IEC 등) 제·개정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LG화학은 전지관련 6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공식지정시험소 인정을 받아 자체적으로 시험하고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난연성 분리막 및 안전성 강화 첨가제 등을 개발 적용함으로 최근 3년간 매출 급신장에 기여했다.

기술자문 및 지원을 통해 리튬이차전지 업계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규정보다 강화되고 국내 실정에 맞는 규격이 제정되도록 하여 리튬이차전지의 시험 및 인증제도가 시행되는데 공헌했다.

◆ 산업포장 - (주)홍진에이치제이씨 안중구 대표이사

(주)홍진에이치제이씨는 35년간의 품질을 기반으로 1986년 HJC라는 자체브랜드를 미국시장에 진출하여 SNELL규격 획득, 1992년부터 북미에서 시장점유 1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 세계 각 국가 규격획득 및 제품안전시스템 확립을 통해 연간 수출 200만개 생산, 수출액 1억불 달성 및 승차용 안전모(오토바이 헬멧) 세계시장 점유율(20%) 1위를 달성하는데 공헌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1년 SY-MAX라는 원터치 이중구조 헬멧을 개발생산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 대통령표창 - LS산전 박동원 전무

박동원 전무는 국내 최초로 전력기기 제품 국산화를 실현, 국가 전력산업 발전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LG산전 전기기기공장장 재직 당시 민간부문 최초로 건립된 전력시험기술센터(PT&T; Power Testing &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주관해 국내 전력기기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공인시험료 해외 유출 감소에도 기여했다.

총 500억원이 투입된 LS산전 전력시험기술센터는 대전력 단락시험설비, 복합환경 시험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로 구축됐다. 또한 센터 건립을 통해 UL, CE, KEMA, CESI 등 해외 공인 시험기관과 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제품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 국무총리표창 - 삼성SDI 조한철 상무

조한철 상무는 ‘Safety 품질’을 철칙으로, 안전성사고 사전예방 품질보증체계 ‘S-Position’도입 및 안전성 불량률 Zero 달성을 위한 ‘CET(Customer Environment Test) system’등의 품질검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안정성 불량률은 2004년 대비 94% 감소에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조 상무는 삼성SDI가 일본 선도업체들을 따돌리고 일본 정보통신 기구 ITT에서 선정한 리튬이차전지 종합 경쟁력 1위(안전성 품질 부문 1위)에 선정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국무총리표창 - 동양매직 김용만 상무

김용만 상무는 국내 가전산업의 발전과 수입제품의 국산화 개발 및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전기제품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국가산업과 전기제품의 안전성에 크게 기여했다.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990년 KS마크 취득을 시작으로 ISO9001, ISO14001, UL마크, 장영실상, 품질경영 100선, 에너지위너상 등 수상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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