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오는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공기술의 활용 촉진과 연구성과 관리의 효율화’라는 주제로 제1차‘R&D IP 협의회(PIPA)’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R&D IP 협의회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특허관리 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전국 73개 대학·공공(연)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R&D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TLO간 연계를 유도하는 한편, 기관 간 공동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의 협의회 운영을 통해 도출된 ‘R&D IP 협의회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협의회의 핵심 조직인 5개 분과위원회 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R&D관리 혁신 프로세스의 창출 방향’, ‘유망기술의 효율적 발굴을 위한 전략’ 등 5개 주제로 나누어, 그동안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협의회 회원기관을 활용한 공동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방안, 대학·공공(연)의 특허/아이디어를 창의자본에 중개하기 위한 기술심의위원회 운영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방안들은 회원기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11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R&D IP 협의회를 통해 공공부문의 지식재산 경영 전략 수립, 성공 사례 확산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그는 “대학·공공(연)의 특허/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기업이나 투자자본에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R&D IP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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