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右)과 강원지방조달청 이경원 청장이 조달행정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이하 강원TP)가 강원지방조달청(청장 이경원)과 조달정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원TP는 강원지방조달청과 함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과 도내 우수 조달물품 우선구매, 기관 간 조달행정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달청에서 추진 중인 ‘2025년 조달사업 신속집행 정책’에 따라 조달절차의 단축 및 간소화, 조달수수료 한시 감경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조기 집행 실적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도내 우수조달물품에 대한 우선구매 협조 요청과 함께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 제1항 제6호 라목에 따른 수의계약 가능 규정 등을 안내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향후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조달정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조달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지방조달청은 “5월부터 6월까지 조달요청 건에 대해 조달수수료 10% 감면, 계약절차 단축 등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발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우수제품이 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강원지방조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