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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5 14: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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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의 ‘일본기업 유치 및 이슬람자본 유치 전략’ 특강에 참가한 포항시 공무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의 ‘일본기업 유치 및 이슬람자본 유치 전략’ 특강에 참가한 포항시 공무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제2 한류열풍이 일어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지금이 일본기업 유치의 최적기입니다.”

지난 23일 포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대상 외자유치 전략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은 일본계 기업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차장을 초빙해 진행된 특강 ‘일본기업 유치 및 이슬람자본 유치 전략’에는 포항시청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최근 일본기업들이 엔화 강세 회피 대책의 하나로 해외사업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일본기업의 해외 진출 동향과 특징, 일본기업의 시각에서 포항시의 유치여건을 점검해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련 산업단지와 추진 기관들을 망라한 협의체를 구성, 관계자간 정기적인 협의 등을 통해 일관되고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또 이슬람 자본 유치에 대해서는 “오일머니가 유입되고 있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2000년대 이후 이슬람자본에 입각한 이슬람 금융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데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중동지역에서도 향후 석유자원고갈 등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이슬람금융을 통해 유휴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투자처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김 차장은 이와 함께 국내 지자체들도 이들의 자본유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슬람 금융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자금운용기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자칫하면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이슬람자본의 기본적인 원리와 메커니즘을 이해해 향후 이슬람 자본의 이용에 있어서 직원들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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