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규제에 관한 최신동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환경부·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17차 ‘REACH(新화학물질관리제도) 대응 엑스포’가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다.
REACH는 유럽연합(EU)내에서 연산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등록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6월부터 REACH 신고 의무가 시행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공급망 내 물질 정보전달 시스템을 소개하고 신고 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또 터키의 신화학물질 등록 사례, 중국의 신규화학물질 등록과 관련한 해외사례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내부의 상담부스에서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자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2008년 5월부터 지경부, 환경부, 중기청 등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협회, 경제 단체 및 컨설팅 기관으로 구성된 ‘REACH 대응 공동추진단’을 운영해 국내기업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