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하순 발매예정인 도요타 미니밴형 프리우스 일부 차종에 리튬이온전지(LiB)가 탑재된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프리우스 미니밴의 최종 프로토타입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같으며 연비는 휘발유 기준 30km/ℓ 이상이다.
1,800cc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과 같지만 3열시트 7인승 차종의 경우 도요타 시판차 가운데 처음으로 LiB가 탑재돼 눈길을 끈다.
이 모델의 가격은 300만엔(한화 약 4,000만원)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LiB는 크기가 기존 니켈수소전지의 60%, 무게는 8kg 가벼운 34kg으로 차내공간 확보를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수납공간 하부에 위치한다.
니켈수소전지를 짐칸 밑에 배치하는 2열시트 5인승 타입은 250만엔(한화 약 3,300만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