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지스틸이 현대비앤지스틸(HYUNDAI BNGSTEEL Co., Ltd. )로 상호를 변경하고 회사의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합)를 도입했다.
현대비앤지스틸(대표이사 정일선)은 지난 1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사명 변경 안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명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주소(www.hyundai-bngsteel.com) 도 변경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 철강 계열사는 브랜드 통합(BI) 정책에 따라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비앤지스틸로 바뀌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이번 상호 변경을 통해 글로벌 위상강화와 고객신뢰도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상호 변경과 함께 상호에 대한 슬로건도 기존의 ‘BLUE & GREEN’에서 ‘Bilief & Growth’로 변경했다.
이는 ‘고객과 함께 행복을, 회사와 함께 미래를’ 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함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CI는 그룹 공통의 로고인 HYUNDAI로고에 BNGSTEEL을 사선으로 표현 함으로써 역동전인 느낌을 더했으며 다크블루 컬러를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전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1966년 삼양특수강을 모태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한국종합특수강과 삼미종합특수강, 삼미특수강을 거쳐 지난 2002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비앤지스틸로 변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