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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6 1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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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SK케미칼이 친환경 및 바이오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확충에 나선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은 16일 오후4시 40분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미포국가공단 내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울산시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MOU에 따르면 투자사인 SK케미칼은 2015년까지 6,000억을 투자해 기존공장과 연접하고 있는 남구 황성동 387번지 일원에 해양 매립지 4만㎡를 포함한 12만 3,000㎡의 공장용지를 개발, 청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분야의 공장을 건설한다.

이에 울산시는 투자사의 공장 건설에 필요한 부지 및 공장건설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과 세제감면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말 수원공장 종업원 150여명을 울산공장으로 전환·배치했으며, 확보된 부지에 수원공장을 이전하여 울산을 거점으로 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소재사업으로서 경량화 복합소재, 바이오 소재 등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사업도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고기능 플라스틱, 바이오 디젤 등의 친환경 화학사업과 백신을 포함한 제약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화학 회사로, 신성장 동력 사업화를 위한 부지확보에 박차를 가하던 중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부지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SK케미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화학 회사로서 이번 투자가 미래 신성장동력을 주도해 나가고 울산이 친환경 도시로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최상의 성공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근 SK케미칼 대표이사는 “친환경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울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신규 사업 추진 시 필요 인력은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주민 및 관련 기업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SK케미칼이 올해 7월부터 부지조성과 공장건설에 착수해 2015년 말 모든 공장을 준공한 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3,000명의 고용창출과 연매출 1조1,8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가 지난해 울산지역에 투자한 국내외 기업은 49개 업체로 투자액은 7,509억원이며, 올해에도 신일반, 길천2차, 봉계, 중산2차, 울산하이테크밸리 등 지방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내에 국내외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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