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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9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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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쉬그룹의 자회사인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와 외자2천만 유로(100%외자) 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 한상국 사장이 서명하며,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사하구 다대동의 기존공장을 확장 이전하여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외투예정지)에 산업 및 중장비 유압기기를 제조할 신규설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 내 부지 4만4,379㎡를 임대(최대 50년)해 주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2천만유로(310억 원) 이상의 투자 및 300여명(기존 180여명 포함)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된다.

보쉬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총매출은 약 463억 유로이고, 직원 수 약 285,000명(2010년 기준)을 고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최고의 건축 및 산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독일 보쉬그룹에서 100% 출자하여 2001년도에 설립된 업체로서 2010년 매출액이 약 1,175억 원으로서, 앞으로 신설되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현대중공업, ‘STX Metal’,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된다.

회사가 입주할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은 32만8,000㎡ 규모로서 2011년 말 준공계획으로 부지를 조성 중에 있는데, 2월말 현재 준공률은 50%이며, 부산시는 전용공단을 국비지원이 가능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3월에 독일의 윌로펌프(주), 베를린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 한독상공회의소와의 투자유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독일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독일의 우수 부품소재기업, 연구소, 학교 등의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됨으로써 한국과 독일과의 교류부분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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