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 발표회’를 성료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주최하고 폐자원 에너지화·Non CO₂ 온실 가스사업단(단장 윤성규)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관, 기술개발기관 전문가 및 환경부, 사업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폐자원의 에너지화 신기술은 △유기성슬러지 관련 건조·고형연료화 기술 △바이오가스화 발전 기술 △매립지 메탄가스 고효율정제 회수기술 △생활폐기물 MT(기계적 처리시설)·가스화 기술 △사업장 폐기물 MT기술 등 11종의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한 전문가와 지자체 간 깊이 있는 탐색을 위한 회의와 기술·설비에 대한 모형 또는 동영상 자료 발표장 전시·상영 등 기술발표 이외에도 기술파악과 의문해소의 기회를 제공해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계기의 장을 제공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환경관련 행사유치에 적극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