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에 12만6,500kW급 풍력발전소가 건설된다고 지난 1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현재 일본 내 최대 풍력발전소의 출력을 약 5만kW가량 상회하는 규모로 아오모리현 쓰가루시 내 농경지에 풍력발전기 55기를 설치해 건설할 계획이다.
풍력발전회사 ‘그린파워 인베스트먼트’가 계획했으며 회사가 100% 출자한 자회사 ‘그린파워쓰가루’가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인베스트먼트가 영업, 계획을 맡은 일본 내 풍력발전소는 이로써 5곳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담당자는 지난 9일 쓰가루시를 찾아 해당 지역 지권자(땅주인)들에게 계획을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주변 주번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그 후 본격적인 용지교섭 등에 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