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섰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은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동남아 시장진출 기술사업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우리 기업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중소기업 100여개 사가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들에게 동남아 기술시장 진입 전략 및 법률 관련 정보제공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에 설립한 기술협력센터의 현장 자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말레이시아 민관첨단기술진흥원, 말레이시아 생명공학기술공사 등 동남아 현지 정부유관기관과 현지 기업들이 초청돼 우리 기업과의 기술수출입 상담회도 열렸다.
KIAT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의 경우 대규모 IT 사업실시권이 국유화되어 있고,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어 ICT 등 우리의 경쟁력 있는 기술 진출이 기대된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기술사업화센터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