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증 및 시험 전문업체 UL의 한국법인 UL코리아 신임 사장에 전 세라젬 부사장 황순하 씨(52·사진)가 선임됐다.
황순하 신임사장은 기아자동차에서 수출, 비서실, 동경주재원, 상품기획을 포함해 기조실, 구조조정과 매각실무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인물.
이후 컨설팅회사 아더앤더슨(Arthur Andersen)에서 자동차산업담당 파트너를 역임하며 유능한 경영 컨설턴트로 정평이 났으며 2003년부터 대우자동차판매 기획실 상무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업계를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부터는 제너럴 일렉트릭(GE) 코리아 기획조정실 전무로 신규사업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는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에서 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2002년부터 UL 한국지사장을 역임해온 송주홍 전임 사장은 UL 성능테스트 (UL Verification Service) 자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자리를 옮겼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