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1년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은 2000년부터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받으면 KOTRA 등 23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우대지원을 받는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청,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 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 시 우대 등으로 총 88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는다.

지난해의 우대지원 실적을 보면 중기청, 방사청 등 정부기관 1,714건, KOTRA, 중진공 등 10개 수출지원유관기관 4,580건, 한국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6,181건을 지원한 바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은 업체의 신청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하며, 상반기에는 698개사를 지정한바 있다.

이번 하반기 신청 및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웹사이트(http://www.exportcenter.go.kr)를 방문해 회원가입한 후 로그인하고, 수출지원사업 배너 클릭 후, 수출유망중소기업 사업신청을 클릭해 지정신청서 및 이행계획서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전년도 또는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각각 미화 500만달러 이하인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다.

한편 이번 하반기 사업에선 서비스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업종 및 우대지원내용을 추가하고, 참여제한 부채비율도 최소 200%에서 300%로 완화하는 등 기업의 참여 폭을 확대했다.

그리고 유망기업 지정 발표는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 능력 및 재무평가 등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기업들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11월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유망기업지정과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웹사이트나 신청업체 소재 해당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