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2차 선도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전기차 선도도시사업'은 그린카 4대강국으로 도약키 위한 전기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운행모델에 따른 실증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도도시에는 광주를 포함한 충남 당진, 경남 창원이 선정됐으며 ‘전기차 선도도시’에 선정됨으로써 올해부터 전기차 구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i plug)를 중심으로 300여대를 구입하고 충전기 320여기를 설치, 관내업무 출장 및 교통·환경순찰, 2014년 수소에너지대회 행사지원, 녹색에너지 체험관 시승 등을 위해 공공기관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에 따라 전기차 운행을 위한 전기차 구입비, 인프라 구축 등을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되어 우리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녹색교통의 국제적인 시범도시로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