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가 뿌리산업과 IT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모델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렸다.
경기TP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는 도금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의 도금관련 IT융합사례 조사와 국내 및 중국 도금기업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금기업인 9명 등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파견은 중국 도금단지의 IT기술 적용사례 및 정책을 살펴보고, 현지 기술수준 및 법률 등을 국내 도금단지와 비교해 IT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IT융합기술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국내 및 해외 도금 기업과의 교류활성화와 국내 도금기술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기TP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견기간에 열리는 상하이 국제 도료·표면처리 박람회에 참가, 도금 선진국의 최신 기술동향과 IT기술 융합사례 파악을 통해 경기TP가 중점 추진하는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 운영사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도금산업의 IT융합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