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서덕모 정무부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양전지 종합기술 지원센터 건립·운영과 더불어, 태양광 R&D 연구개발, 태양광 산업 R&D 정부사업 공동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협약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태양광 R&D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발돋음함과 동시에 최근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태양광 기업의 기술지원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 3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태양광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태양전지스마트공정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한바 있는 충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분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