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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4 1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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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수드케미의 현지공장에서 김반석 LG화학 부회장(右)과 귄터 폰 오 수드케미 회장이 리튬인산철 양극재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수드케미의 현지공장에서 김반석 LG화학 부회장(右)과 귄터 폰 오 수드케미 회장이 리튬인산철 양극재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이 독일 수드케미와 대용량 리튬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생산하는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 ESS(에너지저장시스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화학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수드케미의 현지 공장에서 김반석 부회장, 귄터 폰 오 수드케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드케미는 독일에 본사를 둔 리튬 인산철 양극재분야의 세계 최대업체로 알려져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 및 차세대 소재 공동 개발에 협력하고 2014년 말 본격 양산을 목표로 국내에 연간 2,500톤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ESS용 대용량 리튬 2차전지의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와 ESS용 리튬 2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에 메가와트급 리튬 2차전지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ESS용 리튬 2차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드케미는 리튬인산철 양극재 분야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LG화학은 이번 합작을 통해 향후 제기될 특허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합작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ESS용 대용량 리튬 2차전지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극재는 리튬 2차전지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소재이며, 이 중 리튬인산철 양극재(LFP,LiFePO4)는 풍부한 철을 활용해 가격경쟁력이 높고 , 안전성 및 저장성이 뛰어나 최근 ESS용 대용량 리튬 2차전지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리튬인산철 양극재 세계 시장은 향후 ESS용 대용량 리튬 2차전지의 성장에 따라 2015년 5만3,000톤, 2020년 14만톤 규모로 대폭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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