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컨택센터 회원기업인 (주)GD(대표 김명선)와 입주기업인 (주)아이티켐(대표 권종호)이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충북고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LCD와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는 (주)GD는 2008년 수도권에서 충북지역으로 둥지를 옮기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2009년 12월말 당시 매출액 43억원에 고용인원이 45명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182억원에 고용인원이 14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인력도 270명으로 증가해 2년 만에 무려 6배의 고용성장을 이룬 건실한 기업이다.
(주)아이티켐은 2005년 창업과 동시에 충북TP에 입주했다. 당시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에 불과하던 아이티켐은 감광재료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분야 전문기업을 꿈꾸며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 11월 기준 고용인원은 41명으로 증가했다. 오창2산업단지에 증축 중인 자가 공장이 완공되면 60명 이상으로 정원이 증가할 계획이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최선의 복지는 고용창출”이라며 “충북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