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지난 16일 중국 창조우(Changzhou)에서 세계적 태양광 업체인 ‘트리나솔라’가 주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Trina Annual Global Supplier Conference’에서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2011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혁신상’은 트리나솔라가 진행하고 있는 신제품 기술 개발에 기술적으로 탁월한 기여를 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KC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의 하나인 EVA시트의 신제품 개발로 트리나솔라 제품의 기술 향상을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 업체로 선정 됐다.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린 SKC는 EVA시트를 비롯해 태양전지용 폴리에스터필름, 불소필름 및 백시트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로 고객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KC는 태양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EVA시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해 내년 전 세계 시장점유율 10%, 2015년에는 25%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태양광용 EVA시트의 선두 업체로 부상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SKC는 이번에 인정받은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국의 저가 제품 제조업체와의 차별화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