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패키지에 대해 생분해 소재 제품의 사용이 강화될 전망이다.
영국의 국립 바이오-재생에너지·연료·소재 센터(NNFCC)는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올림픽 조달청,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재생가능한 포장을 사용하도록 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기구는 런던올림픽에서 생물기반 포장의 공급망 구축을 돕는 한편 해당 소재가 생분해, 퇴비화 등을 통한 재생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는 ‘유럽기준 EN13412’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NNFCC는 재사용·, 재활용이 불가능한 포장재의 경우 용기식 퇴비화와 혐기성 분해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움직임이 영국의 생분해 포장재 사용에 대한 기준 계획 수립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소재가 포장 서플라이체인의 주요 참여자들에게 줄 수 있는 이익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NFCC 존 윌리엄스 대표는 “올림픽에 사용되는 모든 비재활용 플라스틱이 공인된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규모가 비교적 작지만 확대되고 있다”며 “런던올림픽은 폐기물이 처리되는 방법을 보여주는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